음악극 <적로>

2018년 겨울, 서울돈화문국악당이 선사하는 감동의 무대가 돌아옵니다! 극작가 배삼식, 작곡가 최우정, 연출가 정영두. 각자의 색깔로 조화로운 작품을 만들어 내는 창작진. 그들이 선사하는 아름다운 무대, 음악극 <적로>

속이 텅 비고 구멍 뚫린 악기. 그 공(空)으로 바람과 숨결이 지나는 동안 제각각 제 생긴 모양대로 울고 웃고 소리치고 떨다가 바람과 숨결이 다하면 다시 고요하고 잠잠한 공으로 돌아가는 일. 무릇 인간의 한 생(生)이 그러하다.
<적로>는 ‘한 소리’를 찾아 평생을 떠돈 사람들, 필멸의 소리로 불멸을 붙잡으려 헤매며 한 생을 지나갔던 이들에 관한 이야기이다. 수많은 소리들이 만나 마음을 다 하고 때가 되면 헤어져 침묵과 공허 속으로 표표히 흩어지듯, 마주침과 헤어짐에 대한 것이며, 모든 숨결이 지나간 뒤 젓대 끝에 방울져 내리는 한 방울의 이슬처럼, 그 순간이 남겨놓은 흔적에 대한 것이다.

기간: 2018. 12. 7 – 12. 30
시간: 화·목·금 20:00 / 수 15:00, 20:00 / 토·성탄절 14:00, 18:00 / 일 15:00 , * 월요일, 12/12(수) 15:00 공연없음
장소: 서울돈화문국악당
위치: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102
티켓: 20,000원
전화번호: 02-3210-7001~2
웹사이트: http://sdtt.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