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전] 아티스트스테이션 <고요한 도시의 봄>
우이신설 문화예술철도
솔밭공원역 2020.05.06~2020.08.31


<아티스트 스테이션>

"고요한 도시의 봄" 

 
참여작가 : 박효빈, 오택관 
큐레이터 : 최재혁
 
ARTIST STATION은 솔밭공원역을 중심으로 독립 큐레이터가 우이신설 문화예술철도의 비전과 어울리는 참신한 청년 작가들을 선정하여 역사 공간에 작품을 선보이는 기획전시입니다. 훌륭한 작품성을 가지고 있지만 일반적인 문화예술 공간에서 대중에게 작품을 노출할 기회가 적었던 작가들이 주인공이 되어 시민들에게 새로운 예술경험을 제공합니다. 

'고요한 도시의 봄'展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고요해진 도시 속에서 경전철 역사 안에서나마 예술을 통해 봄을 맞이할 수 있도록 한 기획전시입니다.  이 전시에 참여한 박효빈, 오택관 작가는 도시인들의 삶과 그 주변 풍경을 자신만의 시각과 매체로 표현합니다. 도시에 대한 두 작가의 각기 다른 시선과 표현을 통해 잠시나마 일상을 벗어나 여유와 활기를 느끼시길 바랍니다.
 

1. 박효빈 작가

 
이번 전시는 박효빈 작가가 유럽 내 대도시와 인접한 지역들을 여행하며 그린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역 입구와 플랫폼에 설치된 순수 회화 작품과 플랫폼에 위치한 드로잉 작품을 통해 시적 감성과 은유적 표현이 담긴 작가만의 회화적 매력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역사 외부의 주변 경관인 북한산 풍경과도 자연스럽게 매칭되어 시민들에게 일상의 사소한 아름다움을 찾게하고 휴식과 힐링의 시간을 갖게 합니다. 

2. 오택관 작가


도시의 관념적 풍경을 시각이미지로 표현하는 오택관 작가는 솔밭공원역 플랫폼의 지하 통로를 제 3의 공간으로 재탄생 시켰습니다. 직사각형의 면들로 구획된 역사의 통로 벽면에 동적인 도시의 운동감을 표현하기 위해 홀로그램으로 보는 위치에 따라 색상이 변주하도록 연출하였습니다. 설치된 작품을 통해 시시각각 변화하고 움직이는 리드미컬한 도시의 동적인 운동감과 함께 아름다움의 시각적 체험을 느껴볼 수 있습니다. 


본 전시에서 작가는 솔밭공원역 통로를 제3의 공간으로 재탄생시켰습니다. 직사각형의 면들로 구획된 역사의 벽면 위에 원과 사선들이 교차되면서 동적인 도시의 운동감을 표현하였습니다. 또한 선들은 홀로그램 시트를 활용하여 보는 위치에 따라 색상이 변주하도록 연출하여, 이용객들은 지하공간을 통과하며 아름다움의 시각적 체험과 더불어 도시의 유동성을 새롭게 느껴볼 수 있습니다.
 

작가노트


박효빈 작가
우리는 살면서 가볍지만 소중한 일상의 순간을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화려하고 현혹되기 쉬운 것들에 열광하는 현대인들에게 느린 감정의 흐름과 일상의 잔잔한 행복감, 그리고 그것으로부터 얻게 되는 삶의 본질을 풍경과 정물을 통해 말하고자 합니다.

 
오택관 작가
경계의 선을 넘나들며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의 모습은 공간에 대한 새로운 자각을 제시하며 세계 ‘그 자체’가 아니라 ‘인간에게 있어서의 세계’입니다. 즉 인간이 보고, 읽어내고, 해석한 ‘의미로서의 세계’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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